충북도는 4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금년도 첫 「충청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위원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 밖에 인구유입 시책 제언 등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금년 1월 인구정책 총괄 부서인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최근 도지사를 중심으로 인구위기대응 전담팀(TF) 운영과 인구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개최했다.
이 밖에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반 회의를 수시 운영하여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도내 출생률 제고와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발굴,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오는 5월 출산육아수당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도내 농협을 비롯한 공공기관 내 임산부 전용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우대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를 주재한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현재 충북도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현재 수립 중인 「민선 8기 인구정책 추진전략」에 반영하고 앞으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에 두어 저출생 극복과 인구증가의 값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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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윤호철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