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일대에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차단 등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결핵 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충청북도,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고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 및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흉부X선과 객담(가래)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 결핵 고위험군으로 매년 1회 검진이 필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면역력 향상 및 건강한 체력 유지하기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진료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21년 전체 신규 결핵환자(609명) 중 65세 이상이 54.7%(333명)를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결핵예방 및 조기 검진이 필요하며 자발적으로 결핵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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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윤호철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