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운대을 당협, 후반기 당원교육 성황리 개최

서병수, 조경태 등 각계 인사 및 주요당원 등 각계인사 300여명 참석

▲ 자유한국당 해운대을 당협, 후반기 당원교육 김미애 연설 장면.



  자유한국당 해운대구(을)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김미애)는 지난 10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서병수 前부산광역시장,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등 각계 인사 및 주요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후반기 당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당원교육은 당원과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로 당원들이 직접 준비한 가을음악회도 함께 열었다.


특히 김미애 당협위원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당원교육장을 찾은 스티븐 모리슨 (사)한국입양홍보회 회장, (주)진원무역 오창화 대표 등 각계 인사의 면면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에서 온 스티브 모리슨 (사)한국입양홍보회 회장은 14세에 미국에 입양돼 지금은 미 항공우주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입양한 한국 국적의 두 아이를 포함하여 5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20년 전 ‘모든 아이는 가정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는 모토로 한국입양홍보회를 설립해 한국의 입양문화 발전을 위해 지금껏 헌신해 온 ‘한국입양계의 대부’로 불린다.


㈜진원무역 오창화 대표는 지난 6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 때 열린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초청받은 중소기업 대표이다. 한국입양가족연대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당원교육 축하인사에서 ‘김미애 당협위원장의 입양가족에 대한 사랑과 아낌없는 법률자문이 있었기에 한국의 입양 문화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김 당협위원장과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1부 강연에서는 조경태 최고위원이 시국강연을 통해 정치신인인 김 당협위원장에게 ‘사람의 마음을 얻으라’는 조언을 했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당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격려와 조언으로 김 당협위원장에게 힘을 보탰다.


2부 가을음악회에서는 이용화, 금잔디, 강주영의 앙상블 무대를 시작으로 재송동의 라인댄스팀, 반송동의 봄봄봄 통기타동호회, 반송 담안골축제의 대상 수상자 이수미 씨, 반여동의 해운대소리합창단이 출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해운대구(을) 김미애 당협위원장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포항여고 1학년 중퇴 후 부산으로 와 10대를 공장에서, 20대 때 식당 운영으로 돈을 벌어 29세에 야간대학에 들어가 4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서 성공할 정도로 남다른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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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경찰 / 유풍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