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모습으로 10월18일부터 3일간 개최
차이나타운특구 축제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차이나타운특구를 중심으로 부산역광장, 초량전통시장 등 초량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구는 이번 축제를 '누구나 참여하는 신나고 흥겨운 축제'란 콘셉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동구는 이번 축제에서 부산역(사회복지박람회, 건강체험박람회, 여성친화박람회), 텍사스거리(사회경제프리마켓), 초량전통시장(마을공동체박람회) 등 축제 구간을 확대하고 연계시켜 동구의 지역가치를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연결시킬 계획이다.
우선 이번 축제에선 이전과 달리 전문연출자(극단 일터·김선관 감독)를 선정하여 차이나타운에 터를 잡고 살아온 중국인들의 애환을 감싸고 한?중이 어우러지는 잔치한마당으로 개막행사를 기획했다.
개막식과 개막공연에만 각종 단체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차이나어린이·청소년페스티벌?가족만두빚기체험 등 젊은 층과 어린이 동반 가족 참여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행사장 구간별 특화거리를 운영해 관광객 분산도 시도한다. 패루광장~화교중고교구간은 메인거리이자 차이나야시장(글로벌 먹거리 존), 사해방~초량전통시장 구간은 문화의 거리(청년아트마켓, 키즈존, 그림퍼포먼스), 패루광장에서 중남해 구간은 체험존(페이스페인팅, 타투, 네일아트)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내내 국제우호협력도시 중국 상해시 서회구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절강성 소흥시 황주 시음 판매도 이어진다.
팔로우 40만명 이상 SNS채널(부산언니, 부산오빠)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관람객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팟캐스트), 차이나는 주전부리 ASMR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중국요리는 10% 할인하며 자장면은 균일가 5000원에 판매한다.
제16회 차이나타운축제는 다양한 음식과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최고의 한·중 문화축제이자 동구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연예 / 이효정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