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데뷔 이후 독보적 음악+팀워크로 '최장수 걸그룹' 자부심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데뷔 14주년 기념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브아걸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완전체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료는 "14년 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나르샤는 "14주년인데도 우리는 여전히 우왕좌왕한다. 난 그게 좋아"라며 변치 않은 모습으로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가인은 "제가 20살 때 데뷔했는데, 34살이 됐다"며 "40살이 넘으면 (언니들에게) 말 놓아도 되나"라고 멤버들에게 물어보자 제아는 "지금부터 말 놓아도 된다. 하는 행동은 똑같다"고 답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제아는 "새로운 팬들도 생기고 남아있는 팬분들도 생각보다 많다"며 "계속 저희와 20년, 30년 함께 가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브아걸은 2006년 1집 'Your Story(유어 스토리)'로 데뷔해 '다가와서', 'LOVE(러브)', '어쩌다',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Sign(사인)', 'Sixth Sense(식스센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식스센스'는 최근 음악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과거 무대 영상이 재조명되며 '원조 걸크러쉬'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작년 10월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로 4년 만에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알렸고, 지난 1월에는 겨울 시즌송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을 발표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아걸은 이날 2시부터 데뷔 14주년 기념 한정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브아걸 공식 팬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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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박수진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