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직생활 만족도 및 사기 저하 등에서 벗어나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직장'만들기를 추진한다.
소통과 공감이 있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두루 잡는다는 구상이다.
부산진구는 2월 중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 노·사가 함께 연중 '상호존중'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평적 소통을 위해 구청장과 직원들의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도 정례화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직급별 워크숍 및 직장교육을 실시해 구성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직원들의'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둘째 자녀 출산축하금 ▲다자녀직원 자녀생일 축하금 ▲가족 장제비 ▲직장동호회 ▲우수직원 포상 ▲심리상담 ▲스포츠관람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행복과 활력 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그 외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정시퇴근 운동과 징검다리 휴일 연가 사용 권장 등도 추진한다.
김영욱 구청장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은 지역발전과 구민 만족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한 부산진구, 도약하는 부산진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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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윤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