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언론을 대표하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 행사로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참여기관은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구분되며 특산물 브랜드, 공동(인증) 브랜드, 도시브랜드, 정책(지원)브랜드, 축제 부문 등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40개 부문 중 특산품, 축제, 도시브랜드 분야에서 22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목포시는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소비자 조사에서 8개 후보 지자체 중 최우수 점수를 획득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제해양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와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낭만항구 목포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고하도해상데크, 근대역사문화공간, 시화골목, 목포스카이워크 등 관광자원 개발,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야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해상W쇼를 비롯해 오는 5월 5일과 6일 북항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드론라이트쇼는 목포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이다.
특히 올해는 목포의 멋과 맛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를 비롯해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체전 등 전국단위 행사가 개최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맛, 매력들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제해양 관광도시 목포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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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 이석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