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관내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 영암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대 1년간 월세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반기 대상자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관내 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민간주택을 임차한 청년(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1인 가구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연계해 추진 중인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의 대상자 나이 기준을 만 49세까지 대폭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근로조건'을 배제하고 '소득 조건'만을 제시해 더 보편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관내 청년들이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각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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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윤호철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