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Weki Meki)가 데뷔 4주년을 기념해 미공개 사진 공개부터 역대급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8일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데뷔 4주년을 맞아 네이버 NOW.(나우) ‘#MEETUPNOW'(밋업나우)를 통해 미니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위키미키는 파워풀한 ‘Picky Picky'(피키피키)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미니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짧은 인사에 이어 위키미키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로 위키미키의 데뷔 4주년과 키링(위키미키 팬클럽)의 3주년을 동시에 축하하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팬들도 채팅창에 ‘위키미키 4주년 축하해!’, ‘앞으로도 쭉 함께하자!’라고 환호하며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위키미키 멤버들은 4주년 기념 콘서트답게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던 사진을 최초 공개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과거 연습실에서의 사진부터 데뷔 전 사진, 일상 사진 등을 함께 보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멤버들은 다 함께 4주년 기념 사진을 찍으며 훈훈하게 추억 회상 코너를 마무리,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콘서트 끝엔 편지로 서로를 향해 고마움을 전하는 위키미키의 모습이 멤버들 서로는 물론 팬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코너 뿐만 아니라 ‘Tiki-Taka(99%)'(티키타카), ‘DAZZLE DAZZLE'(대즐대즐 ), ‘COOL'(쿨), ‘OOPSY'(웁시) 등의 히트곡부터 ‘The Paradise'(더 파라다이스), ‘Neverland'(네버랜드), ‘Sweet dream'(스윗 드림) 등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들로 콘서트를 빈틈없이 꽉 채웠다.
팬들과 마음만은 함께였던 미니 콘서트를 마치며 위키미키 멤버들은 “4년이란 시간동안 함께 해준 키링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공존하는 것 같다. 변함없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줘서 너무 고맙다. 항상 저희 편이라고 느끼게 해줘서 고맙고, 함께 같은 길을 걸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5주년, 6주년 그 이후까지 계속 좋은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2017년 미니 1집 ‘WEME'(위미)로 데뷔한 위키미키는 독보적인 틴크러쉬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칼군무 장인’으로 불리며 K-POP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미니 3집 ‘HIDE and SEEK'(하이드 앤 시크)를 기점으로 위키미키는 틴크러쉬에서 한층 세련되고 강렬한 걸크러쉬로 이미지 변신, 위키미키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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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박수진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