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시가스 공급, 내달 1일까지 지원 신청

시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읍·동 행복복지센터에 제출

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도시가스 공급관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개인 주택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내년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청 대상 지역은 시가지 동 지역과 진영읍이며, 도시가스 공급관에서 연결이 가능한 지역이다. 또 공급관 설치 길이가 100m당 신청 세대가 45세대 이하인 단독주택을 포함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대상자는 구간별 주민 대표자를 선정한 뒤, 신청서에 신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시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읍·동 행복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세대당 지원액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때 부담해야 하는 시설분담금의 50%이며 세대당 최고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 대상자의 가정 내 배관공사와 보일러 설치, 개인도로 배관 공사비는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 신청이 끝나는 대로 도시가스 사업자인 경남에너지(주)와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시설분담금을 산정하고, 공급배관 연장거리당 지원 예정 금액이 낮은 구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이어 내년 초 도시가스 공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055-330-3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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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경찰 / 유풍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