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부 국·공립대학들의 연구비 부정사용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비 부정사용·횡령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연구목적 외 사용으로 적발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95건, 환수대상 연구비는 44억6천400만원이었다.95건의 부정행위 중 57건은 연구자의 소속이 국공립 대학으로, 광주·전남에서도 3개 대학이 포함됐다.건수와 액수 면에서 목포대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순천대, 광주과학기술원 순이었다.목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