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의 중요성 알려
대전 문화동에 위치한 리드인 더플레이스 학원에서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인 린드그렌 문학상 후보로 지명된 고정욱 작가의 특별 강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초중생과 학부모 약 50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고정욱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독서와 글쓰기 기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자신의 창작 과정 및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강연은 작가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책 읽기의 효용성, 창작과정에서의 경험,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글쓰기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강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학생들은 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가의 열정과 따뜻한 조언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정욱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글쓰기가 얼마나 큰 자산이 될 수 있는지 알려줄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작가의 사인회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작가님을 직접 뵙고 질문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드인 더플레이스의 한수정 원장은 “학생들이 책과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에서 독서와 글쓰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리드인 더플레이스는 초중등 독서 전문 학원으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정욱 작가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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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박수진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