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모집…이달 14일까지 접수


전남 고흥군은 청년들에게 행정경험을 통한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참가자를 이달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은 군청,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현장·복지업무 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모집대상은 공고일(6월 5일) 기준 부모(고흥군 거주기간 5년 이상)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으로 돼 있는 만19세~25세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80여 명으로 군은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 중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 인원의 3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내달 3일부터 8월 7일까지 차수별(1, 2차)로 13일씩 주5일 근무를 하게 되며,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8시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인턴 선발결과는 오는 6월 21일 발표되며, 고흥군 대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행정인턴 사업에 참여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에 대한 실무 체험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군정 참여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행정인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 / 이석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