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LO$ER=LO♡ER’ MV 공개! 세상과 맞서 싸우거나 벗어나려는 소년들!


‘2021년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7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세상 속에서 무력감을 느낀 다섯 소년이 각자의 방법으로 세상에 맞서 싸우거나, 아니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담아 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Z세대의 현실을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막막한 현실로부터 벗어나려는 충동을 지닌 소년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했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물질 만능주의’에 환멸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돈($)’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수단이자,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이 세상을 탈출하는 데 필요한 도구임을 깨닫는다. 부(富)에 대한 솔직한 열망을 인정하면서도 세계의 습격 속에 만난 ‘너’와 함께 도망가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트럭의 짐칸 위에서 펼쳐지는 파워풀한 군무 장면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답답해 보이는 현실과 대조되게 길게 뻗은 길 위에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절제된 듯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 장면은 스타워즈의 드라마 시리즈인 '더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신곡 'Peaches'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사용된 최근 가장 트렌디한 기술인 버추얼 프로덕션(LED VIRTUAL PRODUCTION)으로 구현됐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음악이 귀를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Z세대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투모로우투게더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LO$ER=LO♡ER’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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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박수진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