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완벽한 센스부터 예능감까지 갖추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서 손현주, 김준현과 함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명예 역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지연은 ‘간이역’의 첫 근무지 화본역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발권 업무를 배우기 전, 갑작스러운 손님의 방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상냥한 모습으로 응대한 것. 임지연은 빠른 검색 속도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친절함까지 갖추며 모두의 감탄을 샀다.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으로 또박또박 이야기를 건네고,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함으로 중무장하는 임지연의 모습에 게스트들도 “어떻게 이렇게 잘 하냐”, “몇 년 있었던 사람 같다”고 칭찬했다.
매표 업무 뿐 아니라 청소도 빠짐없이 깨끗하게 하고, 자신의 일이 없을 때는 “도울 일이 없냐”며 직접 일을 찾는 모습으로 ‘사회생활 만렙’ 센스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임지연은 첫날부터 선배들을 위한 점심 도시락도 직접 만들어 오고, 산낙지 손질까지 거뜬하게 해내는 등 야무지고 털털한 모습을 자랑했다.
임지연은 ‘똑순이’의 면모 뿐 아니라 반전 매력을 빛내기도 했다. 밸리 보트를 타며 허공에 노를 젓고, 풀숲에 빠지는 의외의 허당미를 드러낸 것. 그러나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재밌어!”라며 무한 긍정 태도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명예 역장 손현주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할 말은 다 하는 ‘막내 온 탑’의 모습으로 예능감까지 갖춘 센스를 보였다.
임지연은 ‘간이역’을 통해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왔던 청순하고 도회적인 매력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능숙한 업무 능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간이역’에서 이어질 임지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이 전국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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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이효정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