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남자배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약칭 ‘ACA’)는 21일 막을 올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26일 문을 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지상파 및 케이블채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OTT) 등을 통해 선보인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지난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주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로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주지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시상식의 광경에 “우선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감사드리고 ‘킹덤’을 만들어 주신 넷플릭스, 그리고 김성훈 감독님과 김은희 작가님을 필두로 한 수많은 제작진분들과 배우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금 제가 김은희 작가님의 ‘지리산’이라는 드라마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산악 드라마라 조금 고된 와중에 이런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재밌는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며 차기작 촬영 소식도 전했다.
올 3월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를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궁으로 향하는 왕세자 이창 역으로 분한 주지훈은 생생한 스릴과 박진감을 선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까지 감탄하게 만든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주지훈의 이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남자배우상 수상은 ‘킹덤’시즌 1부터 쏟아졌던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 이에 내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인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펼칠 주지훈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주지훈은 tvN 드라마 ‘지리산’과 영화 ‘사일런스’(가제)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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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박수진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