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 완벽 구사+이선빈과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
배우 차우진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 제작 콘텐츠 지음, 총12부작)에서 완벽한 ‘캐아일체’(캐릭터와 물아일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번외수사’는 각 분야의 유별난 아웃사이더들이 모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이다 공조 수사를 펼치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 지난 1회 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2회 2.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처음 방송된 '번외수사' 1-2회에서는 “한 달 후 프로그램 폐지 확정” 통보를 받자 이를 막기 위해 ‘시청률 4.5% 돌파’를 제안했던 '팩트 추적' 팀이 경찰도 잡지 못했던 미제 사건인 '구촌 대학생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차우진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의 조연출로 분해 첫 등장부터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극적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는가 하면, 강무영(이선빈 분)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조연출’의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극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차우진이 또 어떤 활약으로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차우진이 출연하는 ‘번외수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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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이효정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