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 품은 과학행사 '월간야수' 개최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과학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3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월간야수(과학문화의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야수’는 과학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청소년들에게 과학관 상설전시실을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하며, 이색적인 과학관 관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특정 주제에 따라 야간 전시실 관람 및 북토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차별화된 스토리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쌓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문대를 활용한 천문관측행사 및 과학책 작가를 만나 과학적 소통을 이루는 ‘달작한 사이언스’ 북토크, 초대형 토네이도 라이브쇼 공연, 3D스페이스의 미디어 포토존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스캐폴딩 구조의 설계와 하얀 벽면과 넓게 트인 창, 그리고 유리천장 등으로 건설되어 빛의 반사와 굴절에 따라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높이의 인공토네이도에 밤에 더 극적인 레이져 연출이 만나 멋진 공연을 선사하여, 시민들에게 밤에 보는 특별한 과학관에서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달작한 사이언스 북토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및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참석 가능하며, 북토크 후 기념촬영 및 저자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월간야수’는 과학과 일상을 연결하고 문화처럼 즐길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평일 저녁에 우주를 향한 호기심과 과학문화의 경험을 통해 과학을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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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 박성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