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상공인 빈 점포 지원사업 추진 '최대 1천500만원' 지원


안성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 점포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구도심 내 빈 점포의 공실률을 줄여 상권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구도심 내 빈 점포를 임차해 창업 및 이전·확장하는 소상공인으로 구도심 내 점포개설 위치, 사업영위연도 등 사업계획과 사업 지속성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 점포인테리어 개선 ▲ 옥외 간판교체 ▲ 홍보물 제작지원 ▲ POS경비 지원 등 공급가액의 90%,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10% 및 지원 한도 초과분·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다만, 지방세 체납 사업장, 유흥 및 사치 향락 업종, 사업자 무등록자, 구도심 내 임대차 계약을 하지 않은 업체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업 신청서류를 작성해 4월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안성시 발화대길 21) 3층 3 강의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안성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경영환경개선사업, 배달 수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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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 박성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