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Pro메이커센터는 2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창업가, 메이커활동가, 유관기관 등 60여개 팀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 국제 메이커 페어’를 개최했다.
‘메이커스페이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돕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과 일반랩이 모여 메이커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메이커 부스(전시·체험·마켓), 시제품 아이디어 전국 경진대회, 글로벌 스타트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기업 부스는 지역 메이커,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여 △미래산업(빅데이터, 우주산업, 반도체 등 미래 주요 산업 분야 기업 전시 부스), △기술창업(VR, 3D프린터 연관기업, 전문랩의 전시 및 체험 부스), △첨단교육(에듀테크, 일반랩의 전시 및 체험 부스), △혁신연구(R&D관련 기관, 창업지원 유관기관 기업부스)의 네 가지 테마로 최대 60개의 창업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메이커 부스에서는 3D펜 체험, 머그컵 만들기, LED무드등 제작하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무료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글로벌 스타트업 특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NeuroSky’창업자 이구형 박사), △싱가포르(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차세대 리더 한재경 대표), △베트남(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신한퓨처스랩 김선일 소장) 등 해외에 진출해서 정착한 한국 기업들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업가들의 가장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메이커스페이스에 구축된 여러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혁신 제품으로 구현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도지사는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도 충북 창업생태계 안에서 훌륭한 사업아이템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업 정책을 펼치겠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언제나 도전하시길 바란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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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윤호철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