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경북 울진비행장...체험 프로그램·볼거리 등 다양
항공레저 페스타는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항공레저 분야의 종합제전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아 3년만에 열린다.
항공레저 페스타에서는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동력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별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열린다.
또 열기구 탑승, 항공기 시뮬레이터, VR 스마트드론 체험, 에어로켓 제작 등 15개의 체험프로그램과 활공기, 레저항공기, 훈련항공기 등 전시, 항공 관련 기관들의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24일 개막식에서는 군집드론쇼, 모형항공기 곡예비행 등이 펼쳐지며 행사 기간에는 국립항공박물관과 울진비행훈련원(하늘드림재단)이 지원하는 특별전시 ‘다가가는 박물관’과 기획행사 ‘항공인이 되려면’도 진행된다.
‘다가가는 박물관’은 국립항공박물관이 울진 주민들에게 항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로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 기념전시, 공항모형·항공장비 등의 박물관 소장품 전시, 페달비행기 탑승, 항공기 3D 퍼즐 만들기 등으로 꾸려진다.
‘항공인이 되려면’은 울진비행훈련원이 위치한 개최지의 장점을 살린 기획행사로 항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진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 초청 특강, 실제 비행훈련에 사용되는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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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박수진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