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게임즈, 20일 ‘NetEase Connect 2021’ 개최… 신작 게임 13종 소개


넷이즈 게임즈가 연례 신작 발표회 ‘NetEase Connect 2021’을 5월 20일 스트리밍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어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곧 공개될 게임과 최근 출시된 게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규 타이틀에 대한 월드 프리미어도 열렸다.

발표회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인피니트 라그랑주(Infinite Lagrange)

SF 우주 시뮬레이션 게임 ‘인피니트 라그랑주(Infinite Lagrange)’는 유럽 지역 론칭을 시작으로 6월 2일 미국·캐나다·호주·멕시코·브라질 등 북·남미 지역에서 모바일, PC 버전이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음양사: 더 월드(Onmyoji: The World)

‘음양사: 더 월드(Onmyoji: The World)’는 2016년 출시 이래 수억 명이 다운로드한 음양사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스토리텔링과 그래픽 측면에서 뛰어난 혁신성을 선보인다. 게임 이용자는 음양사 역할을 맡아 일본 요괴 ‘시키가미’와 함께 여러 월드를 돌아다니며 싸우게 된다.

음양사: 더 월드는 서로 다른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각 플랫폼의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게임 경험과 소셜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스트펑크: 라이즈 오브 시티(Frostpunk: Rise of City)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서바이벌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라이즈 오브 시티(Frostpunk: Rise of City)’에서 이용자는 얼어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속 멤버들을 이끌면서 그곳에 유일하게 남은 도시를 관리한다. 하지만 그들은 건강 관리, 자원 관리, 연구 그리고 무차별적인 자연의 힘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의 생존과 성장을 목표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바이킹가드(Vikingard)

‘바이킹가드(Vikingard)’는 바이킹 시대를 배경으로 한 캐주얼 시뮬레이션 RPG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는 옛 명성을 잃은 한 부족을 이어받게 된다.

수확이 적고 척박한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과연 이용자는 리더십을 발휘해 부족민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땅을 되찾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시련을 이겨내면서 진정한 바이킹 전사들과의 전투를 즐겨 보자. 완벽한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짜릿하고 캐주얼한 역동적 게임 플레이를 선사하는 바이킹가드는 올해 말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로스트 라이트(Lost Light)

생존 슈팅 모바일 게임 ‘로스트 라이트(Lost Light)’에서 이용자는 ‘파이어플라이’라는 태스크포스에 합류해 출입금지 구역 뒤에 숨겨진 사악한 음모를 파헤친다. 인류의 지배가 사라지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는 잔인한 곳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로스트 라이트의 세계에서는 ‘고위험 고수익’이라는 규칙을 따른다. 이용자는 보급품을 찾아 몰래 돌아다니거나, 총을 들고 나가 군주처럼 약탈할 수도 있다. 장비와 총기는 실제 모델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재현됐다.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용자들이 주도하는 경제 시스템 속에 거래하는 것도 힘을 키우고 적을 막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전투가 끝나면 이용자는 버려진 지하철 터널 깊은 곳에서 후퇴해 전리품을 숨기고 기지를 건설한다.

로스트 라이트는 현재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소프트 론칭된 상태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레이싱 마스터(Racing Master)

언리얼 엔진 4, 코드마스터가 독점하는 EGO 기술을 사용해 개발된 ‘레이싱 마스터’는 모든 레이싱 마니아를 위해 실존 브랜드 차량과 트랙을 적용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넷이즈 게임즈는 새로운 예고편을 통해 개발자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리얼한 레이싱 경험을 재현하기 위해 얼마나 세세한 곳까지 신경 썼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용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코닉세그, 애스턴 마틴을 포함한 각종 브랜드의 초현실적인 자동차 수십대로 전 세계 도시에서 진정한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제조 업체의 실제 부품으로 차량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제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핸들링을 캐주얼에서 시뮬레이션까지 설정할 수 있다.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NARAKA: BLADEPOINT)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60인 배틀 로얄 게임으로 사용자는 파쿠르 시스템과 그래플링 훅, 방대한 근접 무기 및 원거리 무기, 강력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 리스트를 통해 뛰어난 기동성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의 섬 ‘모루스’를 배경으로 모든 구역이 독특하고, 수려한 동양적 예술미와 어우러지는 광대하고 신비한 전장을 탐험한다.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올 4월 스팀에 공개한 오픈 베타 플레이 영상으로 동시 접속자 14만5000명을 끌어모으며 인기 순위 5위를 차지하는 등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올여름 스팀에서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브 에코(EVE Echoes)

모바일 SF 샌드박스 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MMO) ‘이브 에코’는 지난해 출시됐지만,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몇 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올 6월 새로운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PvP 및 PvE 콘텐츠와 함께 오래전부터 요청이 많았던 탐사 시스템이 추가된다. 여기에는 첨단 티어(Tier) 10 군함과 거대한 주력함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숨겨진 보물과 기술을 찾기 위해 니힐러스 스페이스의 알려지지 않은 구역을 탐험할 수 있다.

◇제5인격(Identity V)

넷이즈 게임즈의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 가운데 하나인 최초의 비대칭 멀티플레이어 모바일 공포 게임 ‘제5인격’은 5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5인격과 데스노트의 컬래버 이벤트를 공개하는 새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번 컬래버에서는 데스노트 핵심 캐릭터들인 류크, 야가미 라이토, 아마네 미사, L이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이용자는 저택에서 발생한 기괴한 죽음을 조사하는 형사의 지원군이 된다. 올 11월에는 ‘재회의 순간’이라는 주요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제5인격은 글로벌 비대칭 서바이벌 e스포츠 부문의 선구적 게임이자 리더로서 2022년에도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례 페스티벌 ‘어비스의 부름’ 외에도 일본 IVC(2회), 동남아시아 IVC(1회), NAEU(1회) 등 중요 토너먼트와 모든 지역의 사용자가 높은 수준의 대전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대중적인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라이프애프터(LifeAfter)

종말론적 세계를 무대로 하는 오픈 월드 서바이벌 게임 ‘라이프애프터’는 PC, 모바일 출시 2주년을 맞았다.

좀비들과 흥미진진한 싸움 외에 건축·건설은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모드 가운데 하나다. 천샤오 수석 프로듀서는 2억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이 모드에서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보여주는 몇 가지 정보를 공유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47만㎞의 도로, 팀·친구들을 위한 80만개의 밧줄, 어두운 길을 비추는 130만개의 램프, 66만개의 우편함이 만들어졌다. 시즌 3에서는 더 나아진 그래픽, 거대하고 원활한 맵, 현실성 있는 계절 변화, 화산 폭발이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등 주요 요소가 업데이트됐다.

◇아스트라크래프트(Astracraft)

실시간 전투가 지원되는 샌드박스형 모바일 게임 ‘아스트라 크래프트’에서는 나만의 로봇을 만들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구성 요소는 물리적 법칙을 따르며 무기는 다른 차량에 대한 효과가 정확히 시뮬레이션된다. 게임 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는 친구와 같은 팀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아스트라 크래프트는 현재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예고편에서는 ‘Ride to Arms’라는 새로운 게임 모드가 공개됐다.

◇배드랜더스(Badlanders)

생존 약탈 슈팅 모바일 게임 ‘배드랜더스’에서는 스캐빈저들이 과거 위대했던 문명의 폐허 속에 보물과 영광을 위해 싸운다. 강렬한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킬 흥미로운 대전은 플레이어를 ‘부(富)’의 세계로 이끈다.

상대보다 우위에 서려면 장비 강화는 필수다. 세세한 부분까지 현실적으로 구현된 총기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하지만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전장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획득한 보물은 추가 수익을 위해 다른 이용자에게 팔 수 있고,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나다면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해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사막 풍경과 새로운 무기, 부속품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맵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라그나로크(Project Ragnarök)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와 라그나로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략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역사적 영역을 탐험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의 예언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딘은 용맹의 전당에 있는 최고 발키리를 인간계로 불러들여 전멸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이번 타이틀은 PC와 모바일 디바이스 간 완벽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예고편에서는 몇 가지 신규 캐릭터, 적, 전투, 마법 능력과 새로운 환경 및 게임 플레이 기능이 선보여졌다.

◇마이스쿨 시뮬레이터

마이스쿨 시뮬레이터는 온라인 학교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거의 모든 것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의 일본풍 도시 캠퍼스에서 어떤 캐릭터로도 플레이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원하는 스타일로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는 넷이즈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스트리밍됐으며 발표회를 놓친 게이머들을 위해 동영상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넷이즈 게임즈는 NetEase Connect 2021에 참석한 모든 게이머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며 “많은 이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2021년 5월 20일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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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백승원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