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광호) 여성청소년과는 동의과학대 LINC+ 사업단과 지난 1일 노인학대 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성현 해운대경찰서 여청과장, 김태훈 동의전문대학과 링크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해운대 관내 소외된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용 등 봉사활동 및 미용에 관심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훈 링크사업단장은 “고령화 지역인 해운대 반송에서 해운대경찰서와 지역사회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노인과 위기 청소년들 대상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해운대경찰서와 더욱 협업하여 지원분야를 더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현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재 경찰의 역할이 복지 분야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소외된 노인들 및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봉사를 위해 힘써주시는 동의과학전문대학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미용분야에서 시작을 하지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많은 프로그램을 의논하여 지역사회 봉사의 폭을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해운대경찰서와 동의과학대는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 반송 소재 운대노인원스톱센터(하얀청춘사랑방)에서 ‘반리단길?청춘미용실 1호점’을 열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매달 2, 4주 미용에 관심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의과학대에서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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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백승원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