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에서 작품을 빛내는 히든 히어로는?
제작스태프를 위한 국내 유일 시상식…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계기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0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포상 후보자를 오는 7월 7일까지 추천받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제작스태프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시상식이다.
방송·영화·뮤지컬·음악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제작스태프 18명 포상
이번 ‘2020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장르는 ▲방송 ▲영화 ▲뮤지컬 ▲음악 총 4개 분야로, ▲연출 ▲촬영 ▲조명 ▲편집 ▲미술 ▲의상 ▲음악·음향 등의 활동영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를 대상으로 포상한다.
포상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5명(상금 각 3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3명(상금 각 150만원)으로 총 18명 규모로 진행된다.
대중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존중받는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모든 작품 뒤에는 제작에 힘쓰는 스태프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이들의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수상자로는 KBS 박종인 편집감독(방송), JTBC 윤진희 미술감독(방송), 최은아 음향편집기사(영화), ㈜사운드밸리 권도경 수석음향디자이너(뮤지컬), ㈜서울스튜디오 최세영 대표(대중음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오는 9월까지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11월에는 시상식을 개최해 직접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방법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또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제출서류를 갖추어 7월 7일 15시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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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 이효정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