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 식습관 형성 ‧ 지역 농가 지원 등 일석이조 효과 기대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농협(본부장 박종탁)이 29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쌀 소비를 확대해 쌀 가공 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에 지역 쌀로 만든 간편식 제공을 검토 중이어서,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가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침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메뉴를 안내하고 구매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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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 김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