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1.(월)부터 4. 12.(금)까지 12일간 148척 대상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나들이철을 앞두고, 4월 1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내 방송시설과 게시판 등을 통해 이용객에게 안전수칙을 적절히 안내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사업자와 종사자 안전교육과 선내 비상훈련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에는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안전운항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이번 점검에서는 레이더, 통신수단, e-내비게이션 등 항해·통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5월 1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하여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여 따뜻한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전점검을 시행하여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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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이병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