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6월 30일,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공사 박지현 사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균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1년 12월, 공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3社가 체결한 'K-바이오 전기안전벨트 구축' 업무협약 이후 국가 주요 육성 정책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공사는 이날 민간 중전기 기업과 함께 개발 중인 '전기설비 자산관리 통합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54kV 전기설비에 적용, 실증할 것을 제안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기설비 자산관리 통합솔루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설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유지보수와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생애 주기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헤라클래스(Hera-Class)'라고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오프라인 전기설비 검사 데이터와 센서를 통해 온라인 상태감시 데이터를 분석해 주기적 전기설비 상태를 리포트해 주요 설비별 수명 예측과 교체 주기를 제안하게 된다.
박지현 사장은 이날 "바이오제약 플랜트를 이끌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 자리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 전기안전 관리 지원과 디지털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국가 기반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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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이병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