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26일, 청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변화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20년 8월 승인된 무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정부 정책 방향과 사업 유형, 지역 자원과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청계면 소재지 일원을 도시 브랜드화하고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 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무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주민공청회에서는 무안군 각 읍면 소재지에 대한 쇠퇴도 진단 및 여건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대한 재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애초에 목포대학교 후문 상권 위주로 지정된 청계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국도 1호선 맞은편(서측) 원마을을 포함해 도시재생사업의 파급 효과 및 캠퍼스 입지에 따른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주민 및 관련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변경(안)에 반영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은 군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하게 되며, 관계기관(부서)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변경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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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 이석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