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기반 수요 증가 선제적 대응…미래 혁신성장 기반 마련
정부가 올해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320억 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통신시대 선도를 위해 발표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Scale-Up)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계획 공고’와 투자운용사 모집을 13일부터 추진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출자 규모 220억 원을 통해 결성된 펀드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주요국 대비 활성화가 저조한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수시장 활성화도 추진하고,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 시장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신속한 펀드 결성을 통한 벤처·중소기업 집중 투자를 위해 총 320억 원을 결성 목표로 정부가 220억 원을 출자하고, 100억 원 이상 민간 출자를 유도한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반기술로 부상중인 5G 기반 실감콘텐츠 분야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감콘텐츠 분야에 모험자본을 투자해 미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M&A목적의 구주투자도 약정총액의 20%내에서 주목적 투자로 인정해 국내 디지털콘텐츠 분야 회수시장 다변화 및 활성화를 도모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핵심 분야로, 관련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선순환 투자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32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유망한 실감콘텐츠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과 M&A를 통한 디지털콘텐츠 분야 회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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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경찰 / 유풍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