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10개팀 최종 선발...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

"소상공인, 혁신의 주역이자 신성장동력 잠재력 갖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총 34개 팀이 참여한 ‘강한 소상공인 최종 피칭 대회’에서 선미한과,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 등 10개 팀을 강한 소상공인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 사업은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 캠프통에서 이뤄졌다.

이번 피칭에서는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34개팀이 참가했다.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과 180명으로 구성된 대국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10개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추가 지급된다.

1위에는 전통 강릉한과에 파티시에 기술을 융합한 선미한과가 선발됐다.

심사위원장인 한종호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는 “소상공인은 보호의 대상을 넘어 혁신의 주역이자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커나갈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오디션은 그런 가능성을 확인하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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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백승원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