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드론산업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 정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드론 체험교육 대상을 초·중·고 청소년에서, 디지털 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공공분야 직무능력 향상과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을 신설해 ‘드론 디지털에이징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ICT 융합기술이 생활의 기반이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세대별·지역별 디지털 정보 접근, 활용능력 격차를 해소하고 직무별 비즈니스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드론 디지털에이징 아카데미는 ▲지역 정보화 능력 향상 교육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직무 교육 ▲신중년 디지털에이징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역 정보화 능력 향상 교육에서는 국가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과 매칭 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직무교육은 관련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 3종 취득 지원을 목표로 운영됐다.
또한, 신중년 디지털에이징 맞춤 교육은 시니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론영상제작과정, 드론지도사 민간자격증 양성과정, 가족 이어주기 과정 등으로 마련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드론 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드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교육이 인천시의 드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인천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드론 체험 교육에는 도서지역 초중고 13개교 617명이 참여했으며 2020년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대면 드론 체험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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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김영명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