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기반으로 확장된 쇼핑관광 플랫폼을 열었다.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기반으로 연중 운영하는 하나의 박람회처럼 주제관, 지역관, 특별관, 기업관 등을 운영하고 이러한 정보를 시기별로 정리한 달력도 제공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캘린더(Calendar)’, ‘트렌드 코리아(Trend Korea)’, ‘피처드 로케이션(Featured Location)’, ‘스페셜 베네핏(Special Benefit)’, ‘트래블 앤 쇼핑(Travel & Shopping)’ 등 6가지 주제(메뉴)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개최하는 공간이다. 매년 1~2월 행사 개최 시기에 맞춰 개막식 영상을 상영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축제를 운영한다.
‘캘린더’는 행사와 혜택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달력이다.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공공·민간의 전국 주요 행사를 월별로 제공하며, 플랫폼 내 입점 기업들이 제공하는 혜택도 월별로 갱신한다.
‘트렌드 코리아’는 한국 쇼핑관광의 흐름을 소개하는 ‘주제관’이다. 명소, 제철 음식 등 주제별 정보를 누리잡지(웹진) 형태로 제공하고 관련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관련 상품 이미지를 누르면 판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피처드 로케이션’은 지역의 쇼핑문화관광을 소개하는 ‘지역관’이다. 지역별 관광 명소와 관광 상품을 소개해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 전국의 주요 축제와 행사 정보도 제공한다.
‘스페셜 베네핏’은 특별 기획전을 운영하는 ‘특별관’이다. 이 플랫폼 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기획전이 열리는 홍보 공간으로, 파격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트래블 앤 쇼핑’은 플랫폼에 참여한 기업들의 콘텐츠를 모두 모아 보여 주는 ‘기업관’이다. 여행, 체험, 음식, 패션, 미용(뷰티), 기타 편의 등 6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참여 기업이 제공하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은 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운영하며, 컴퓨터(PC)와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정보가 산재돼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쇼핑관광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국 쇼핑관광 정보와 다양한 기업의 혜택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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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김영명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