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사용자 간 중고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포장 택배 서비스’를 서울 지역 총 11개구로 전격 확대한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포장 택배 서비스가 베타 론칭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번개장터는 이번 정식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배송 혁신을 통해 중고거래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번개장터 포장 택배 서비스는 물품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번개장터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배송 솔루션 서비스다. 이용자가 대면 거래를 하거나 직접 포장이나 택배 발송을 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물품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배송 기사가 지정 시간에 방문해 물품 픽업은 물론 포장까지 한 후 배송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규 배송 시스템이다. 택배나 주로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지던 기존 중고거래의 번거로움을 보완하며, 판매 과정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고객 경험 혁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번개장터 포장 택배 서비스는 7개월 만에 서비스 신청 건수가 17배 이상 증가하고 무려 90%의 재이용률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최근 커머스 업계에서 새벽 배송, 시간 지정 배송 등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배송 시스템의 진화 속에서 개인 간 거래에서도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중고 거래 방식에 대대적인 혁신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30일부터 포장 택배 서비스가 운영되는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관악구 △강동구 △동작구 △광진구 △성북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다. 기존 3개구 외에 8개구가 추가된 것으로, 물품 픽업 서비스 지역과 관계없이 국내 전 지역으로 배송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신규 사용자는 무료로, 기존 사용자는 50% 할인된 2500원(제주 지역 및 기타 도서지역 제외)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머스 업계 전반에서 편리한 배송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번개장터는 그동안 구축해온 배송 운영 노하우와 높은 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포장 택배 서비스를 필두로 해 중고거래 업계 배송 경쟁에서 우위를 기대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연내 서울 전 지역으로 포장 택배 서비스 지역을 점차 늘리며 차별화된 중고거래 경험 제공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번개장터 한승훈 플랫폼 사업 본부장은 “이제는 중고거래도 배송 경쟁력이 사용자 만족도와 직결되는 시대”라며 “번개장터는 한발 앞서 포장 택배 서비스를 론칭했고, 높은 이용자 만족도와 지역 확대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서울 11개구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포장 택배 서비스 확대로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의 배송 경쟁에서 완전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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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영무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