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민간 O2O 플랫폼에 소상공인 1만개사 온·오프라인 입점 추진

온·오프라인 플랫폼 6개사 선정해 지원 효율 극대화 도모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손쉽게 민간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 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 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은 필수가 됐음에도 영세한 소상공인에게는 먼 얘기였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민간 플랫폼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으나 이마저도 비용 부담과 활용 방법을 몰라 애로가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입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분야별로 우수한 민간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기업 모집은 지난 5월에 신청기업을 접수한 결과 무려 63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한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7월 10일 SK 플래닛, 카카오헤어샵, 바로고, 야놀자, 위메프, 허니비즈 등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보다 원활한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번에 선정된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기업 6개사와 지난달 27일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직접 온라인 시장 개척이 힘든 오프라인 점포들도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를 잘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들이 다수 있다”면서 “이번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영역으로의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영역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 모집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소상공인마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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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백승원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