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보수․보강, 교량 상부 슬래브 전면교체, 2등급→1등급 성능개선
남단 접속교, 램프, 접속육교 12월 완료, 본교 ’20년 하반기 착공 및 ‘23.12월 완료예정
서울시는 노후화된 성산대교 보수‧보강하기 위해 ‘17.3월 착수한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6.12(금) 14시 전면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 강변북로(일산방면)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6.26(금) 14시 개통한다.
성산대교 북단의 접속교(L=212m)와 램프 2개소(L=100m)의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 상부의 슬래브(Slab)를 전면 교체하여 총 중량 32.4ton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한 2등교(DB-18)에서 총 중량 43.2ton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DB-24)로 성능을 개선했다.
성산대교 북단구간 개통 후에도 일부 부대공사와 가설교량 철거공사 등 후속공사가 이어진다. 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교통량을 감안하여 공사기간 단축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 성산대교는 한강에서 일일교통량이 21만대 이상인 한남대교 다음으로 많은 18만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이는 한강의 주요 교량이다.
’18.1월에 착공한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접속교(L=317m), 램프 4개소(L=650m), 접속육교(L=45m) 등을 보수‧보강하여 오는 ‘20.12월 완료된다. 본교((L=1,040m)는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3.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끝나는 구간은 바로바로 개통할 것”이라며, “남단구간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차량 서행과 가양대교, 양화대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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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이병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