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저토마토축제에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 투입

사회안전감시단을 지원 배치 재난안전 임무 수행

지난 2023년 4월 1일 대저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제20회 대저토마토축제가 개최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4월 1일 토요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저토마토 경매와 홍진영, 진성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는 사회안전감시단을 지원 배치하기로 하였다. 주관 측인 대저농업협동조합과 협조하여 가장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무대에 질서유지 및 경호 요원 10명 지원,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에어바운스 체험관에 안전요원 10명을 지원 배치했다.


▲ 대저토마토축제 장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식전 행사에는 큰들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은빛노을 합창, 하모니카, 오카리나 공연과 경품 추첨, 댄스팀의 공연으로 개막 전부터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오후 2시에 정식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시상, 결의문 채택과 소망풍선 날리기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읍 국회의원 외 부산광역시 강서구 김형찬 구청장, 부산광역시 북구 오태원 구청장,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박병률 의장,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 송현준 의원, 부산 강서경찰서 옥영미 서장, NH농협 손해보험 마케팅 부문 오세윤 부사장, 농협경제지주 산지 도매본부 원예수급부 김정호 부장,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정병규 본부장, NH농협은행 부산본부 정찬호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부산북·강서을 지역위원회, 대저농협 전 조합장 박홍목,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 류태윤 위원장 등 수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채웠다.


개막식 이후 강서체육관 광장에서는 대저 토마토가 들어간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및 나눔 행사와 축하공연, 토마토 경매와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한편 체육관 내에서는 대저 토마토 품평회, 역사관, 홍보관, 품종관, 상품관, 토마토 종이 모자 만들기,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로 미세먼지 잡기, 나무 피젯 스피너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동산이 마련되었는데 아무리 푹신하고 안전한 에어바운스라 해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었고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도 이를 서포트하며 질서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어서 대저토마토축제 1일 차의 꽃인 농업인 노래자랑이 시작되었고, 초청 가수 박상운, 유가영의 무대와 인기 가수 홍진영의 등장으로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흥이 오를수록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는 관람석에 있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집중했다. 무대 앞쪽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주최 측 안전요원과 함께 돌발적인 상황에 예의주시했다. 이러한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와 주최 측의 노력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덕에 대저토마토축제 1일 차 행사는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 대저토마토축제에 투입된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의 재난 안전 활동은 다음 날 2일 차에도 이어졌다. 특히 2일 차에는 교통이 매우 혼잡하여 교통질서 정리를 주력으로 투입이 되었으며 가장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 지부장 송상문이 솔선수범하여 직접 교통질서 정리를 했다.


2일 차 행사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토마토생태탐방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한마당 축제, 음악줄넘기 공연, 토마토 경매,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및 나눔 행사와 축하공연, 토마토 현장 노래방, 초청 가수 백수정, 제이, 현의 무대가 이어졌다. 대저토마토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초청 가수 진성이 무대에 오르자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초청 가수 진성의 무대를 끝으로 대저토마토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일수록 압사 사고, 무대 난입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에 대한 사고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 대저토마토축제의 주최 측과 사회안전진흥원 부산광역시지부의 노력으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축제 마무리로 대저토마토축제와 특산물인 대저짭짤이토마토까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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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정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