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국민의 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박형준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어 수도권의 서울과 같이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산시의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를 설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하며,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주시면, 저와 모든 후보들이 하나가 되어 부산시 전체를 바꾸고, ‘15분 도시’를 실현해 '진짜 생활현장'도 함께 바꿔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의 최대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후보는 "2030 부산월드 엑스포를 저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서 이번 인수위에 부산엑스포 특위를 만들었다"며 "부산엑스포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인 '대통령 프로젝트'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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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도본부 / 양희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