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 한반도 평화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올 3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이사장과 권미영 센터장, 산림청 최병암 청장, 이용권 남북산림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에 이은 첫 번째 활동으로 산림청이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하는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을 9월 13일부터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평화의 주간을 맞아 산림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플로깅 키트를 수령한 뒤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운영하는 데이터 플로깅 웹 앱 ‘미션클리어’를 활용해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최병암 청장은 “평화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큰 힘이 되는 자원봉사가 더해진 만큼 평화의 숲 조성 등 협력 사업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자원봉사를 통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화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기후 위기에 맞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 / 윤호철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