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하고 신속한 지급을 위한 구 자체 콜센터를 오늘부터 운영한다.
구는 지역주민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신청·지급·사용 관련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달 31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23명의 직원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담 추진단으로 배치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80%+α(맞벌이·1인 가구 특례적용)이며, 계양구는 전체 구민의 89.9%인 26만6천549명이 이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3일부터는 각 동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되며 다음 달 29일 접수를 마감한다.
성인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지급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인천(계양)e음카드 충전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개인별로 지급돼 작년 가구 단위로 지급했던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다 혼잡이 예상된다"며 "구 전담추진단과 콜센터를 중심으로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구민이 지원금을 신청·지급받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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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검찰 / 박진균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