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린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비대면 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T커머스 포함),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총 118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세일에 참여한 지자체 대표 온라인몰 16개는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전통시장의 경우 전국 61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에서 약 16억원을 판매했다. 온라인 장보기에서는 130여곳의 전통시장에서 4000여개 점포가 참여해 4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온라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7대 홈쇼핑사인 롯데, 공영, CJ, 현대, GS, NS, 홈앤쇼핑은 동행세일 특별조건으로 384개 상품을 판매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세일에 참여한 T커머스 채널인 K쇼핑, 쇼핑엔티, W쇼핑 채널을 비롯해 TV홈쇼핑 등 부문은 8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동행세일에서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가치삽시다 플랫폼, 공영쇼핑과 위메프·티몬 등 10개 민간채널에서 255개 업체가 186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기간 상품 16만 6800여개가 판매돼 21억 4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8일간의 누적 시청자 수는 185만명에 달한다.
동행세일 기간 전반적인 소비추세를 반영하는 신용·체크카드 국내 승인액은 총 47조 801억원으로 전년 동행세일 승인액 38억 2524만원 대비 일평균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행세일 누리집(ksale.org)은 행사기간 동안 34만명이 방문했으며 입소문 영상 조회수는 164만, 인스타그램 릴스 ‘득템보탬 챌린지’ 조회수는 110만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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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김영명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