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한 봄철 140만여 그루 나무심기 착수


15일부터 대전,세종,충청 등 중부권역 국유림 453ha에 약 31억원을 투입하여 14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적 가치와 탄소흡수 능력이 높은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종 126만 그루(388ha)를 심어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경제림을 조성하고,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종 9만여 그루(25ha)를 심는다.

또한 도시근교와 생활권 주변, 산업단지 주변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소나무 이외에도 다양한 활엽수종 3만여 그루(25ha)를 식재하고, 주요 도로변, 관광지 주변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는 편백나무, 백합나무 등 2만여 그루(15ha)의 큰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나무심기는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고의 자연친화적 해법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다."라며, "올해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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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김영명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