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을 위한 '꿈창작 캠퍼스'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11개 대학과 연계한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

'꿈창작 캠퍼스'는 1기, 2기, 동계형으로 운영되며 이번에 모집하는 1기 강좌 신청은 3월 22일 17:00부터 3월 24일 24:00까지 에듀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업은 4월 3주 차부터 7월 1주 차까지 주 2회(교과형 51시간, 창체형 36시간)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개설함으로써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는 ▲창체형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교과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문교과를 개설하고 일반계고 2, 3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에 개설된 과목은 게임 프로그래밍, 방송콘텐츠 제작, 간호의 기초 3개 교과로 계명대, 경일대와 연계해 개설 예정이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주제 및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및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2022학년도 운영강좌는 미래생명과학, 예비간호사 체험, 브런치 카페 메뉴 창업 등 22개 강좌로 지역의 10개 대학과 연계해 개설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꿈창작 캠퍼스는 진로 맞춤형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단위학교의 제약을 넘어서는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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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이병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