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농업의 선구자 농촌지도소 박경태 소장

                   ▲ 농촌지도소 박경태 소장


게으른 자에겐 하루가 지루하지만 부지런한 자에겐 하루가 짧다.


허리뼈가 구부러진 아픔이 아리고 쑤셔도 우리들의 아버지와 우리들의 어머니는 오늘도 흙을 일구며 내일을 꿈꾼다. 사랑하는 자식들이, 사랑하는 자손들이 잘 되기를 염원하며 동이 트는 새벽부터 어둠이 내리는 저녁 즈음에서야 주섬주섬 일거리를 챙기며 일손을 멈춘다.


예나 이제나 농민의 삶은 늘 힘이 들고 절실하다.! 땀 흘려 일구어 낸 농작물이 결실을 맺기까지엔 수많은 고달픔이 따르고 이렇게 수고로움을 다해 키워 낸 농작물이 풍요를 이루어도 제 값을 받지 못하여 한숨짓는 적자생존의 불균형적 현실이 눈물보다 더 큰 상처를 안겨 줄 때도 있다.


여기에서 잠시 눈을 돌려본다. 과연 오늘의 농촌이 그렇게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아니다, 구태의연한 잠에서 깨어나면 된다. 잠을 깨우쳐 주는 선각자들의 지혜를 눈에 담아야 하고 귀에 담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선진적 길에 동참 할 마음의 준비가 시급하다.


쉬운 말로 글로벌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넓은 시장을 모른 체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세계질서와 나란히 어깨를 마주하며 공존 공생해야 한다. 지하자원이 결여된 한국의 미래는 무엇보다 농촌문제를 기반으로 근거를 구축함이 정석이다.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혁신이 요구된다. 이는 시대적 소명이며 예측 가능한 좌표이다. 문제는 누가 있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냐이다.


다행한 것은 길이 열려 있음이다. 길을 따라 나서면 보편적 시각을 뛰어넘어 앞서가는 선각자들의 처절한 고뇌가 보석처럼 반짝임을 목격할 수 있다. 구태의연한 농법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IT농업의 시대가 선각자들의 손끝에서 이미 시행되어지고 있음에 시야가 확 트인다.


숨은 공로자답게 농촌지도소 박경태 소장님께서 시작의 종을 울렸다. 박경태님의 숨은 공적은 자타가 인정하는 농정과 농작물재배 기술개발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처럼 자신이 연구한 알맹이를 농민들에게 접목해 주고도 자신의 공을 감추려하는 겸손함에 더욱 존경을 받는다.


박경태 소장님의 진실한 봉사는 이제 부터이다. IT를 접목한 농산물재배 시설이 성공적으로 완비되어 농민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지고 있음은 주목할 대목이다.


참, 대단하십니다. 박경태 소장님!
참, 대단하십니다. 김산 군수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하였으니 하늘도 무심치 않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김산 군수님께서 별다르게 농업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우리는 모습은 우리 농민들에게 실로 기대되는 충심이 아닐 수 없다.


주위에서 거슬리는 수군거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신껏 나아가는 두 분의 뜨거운 봉사정신이 잘사는 우리 농촌, 변화된 새 농업의 활성화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새 아침이 열려오는 무안 땅의 넉넉해진 햇살이 두 분의 줄기찬 수고로움에 힘입어 풍요를 누리는 그 날이 머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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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경찰 / 유풍식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