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함공원에 미디어월 설치… 나들이‧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 서울함공원, 개장 3주년 맞아 미디어월 설치
낮에는 전시․체험공간, 저녁에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시민에 영감과 휴식 선사

오는 11월 22일 개장 3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함공원이 빛과 문화예술을 더한 야간 나들이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서울함공원에 12×2.2m 규모의 미디어월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 미디어월 현황


▲ 미디어월 운영사진


서울함공원 미디어월은 빛을 활용한 이야기 콘텐츠와 미술 작품을 상영하는 미디어갤러리, 시민 참여형 포토존, 서울시 주요 행사 및 정책 홍보 등에 활용되어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한강에 색다른 활력을 선사한다.


현재는 코로나19 관련 캠페인, 계절과 예술을 주제로 한 영상이 매일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 상영되고 있다.


미디어월 운영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서울시와 한강의 다양한 축제, 정책 등 공공 정보와 다채로운 예술작품 등을 담아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으로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이다.


낮 동안 해군 함정 관람과 병영체험 등을 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함공원이 미디어월 설치를 통해 야간에는 야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시민에게 휴식과 영감을 주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함공원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여러분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천만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공간이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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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백승원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