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활력 돋나 - ‘동행세일’ 최대 87% 가격 할인

7월 12일까지 17일간, 대·중소업계 등 모든 경제주체 참여…26일 개막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팝·K-뷰티·K-방역 등 ‘K 브랜드’에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팝 콘서트 등 부대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에게 힐링과 위로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노고가 큰 의료계 등 코로나19 의인들을 위로하는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행사가 열리는 등 이번 동행세일이 우리 국민의 ‘동행’과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행세일에는 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슈퍼(5000여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먼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위메프, 티몬, G마켓 등 16개 민간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이뤄지고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의 가격할인이 실시된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는 30% 내외의 할인판매가 진행된다. 공영홈쇼핑, 롯데, GS 등 7개 TV 홈쇼핑을 통해서는 마스크 등 28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당일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55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 정동원을 모델로 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 영상

5000여개 동네슈퍼에서는 양파, 감자 등 농산물 일부 품목과 20여개 공산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가전, 자동차 등 유통업계·제조업계 등에서도 자발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는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 패션브랜드 최대 50% 할인, 인기 수산물 특별기획 등이 열린다. 


가전업계도 으뜸효율가전제품 구매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특가모델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주요 차종 특별할인에 나선다. 타이어 업계는 최대 35% 할인을 실시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약 800개 매장에서 가공·생필품 6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수박, 양파, 마늘, 훈제오리, 한우불고기 등 농축산물은 최대 30% 할인한다.


수산업계는 하절기 국내 수요가 높은 품목인 바다장어를 대상으로 대형마트 연계 상생할인 행사를, 수협 온라인 쇼핑몰(수협쇼핑)을 통해서는 전복, 장어, 갈치 등 주요 인기품목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천안(경부), 금강(경부)을 비롯한 전국 5개 거점 휴게소에서도 동행세일 판매전이 개최된다. 


또 이번 동행세일 기간 중 6개 지역에서 9일간(권역별 3일)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2개) 및 전통시장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170개 상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라이브 커머스 행사 중 쇼호스트 이혜정, 유명 인플루언서, 판매자 등 30여명이 출연할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중 구매시에는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기획사 SM과의 협업을 통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의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K-팝 공연, 국민참여형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부처 장관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도 펼쳐진다. 공연 모습은 TV, 네이버 VLIVE 등을 통해 중계된다.


‘동행세일’ 현장행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열린다.


현장행사는 26일 부산, 대구에서 시작해서 전주, 청주, 창원, 서울 등 총 6개 지역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각 지역 중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 행사는 CJ ENM과 협업, ‘Mini-Con(미니콘)과 함께하는 동행세일’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K-팝, 트로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K-팝 미니공연과 트렌디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리마켓 10’, ‘겟잇뷰티’ 공개방송이 진행이 되고 브랜드K 홍보대사인 박지성과 함께하는 언택트 팬사인회도 열린다.


아울러 동행세일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K-팝 공연에는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을 초청, 힐링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6개의 현장행사 지역에 대폭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기부와 행사주관기관, 지자체 공동으로 방역대응반을 구성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안내 및 동선 관리 등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 행사장별로 방역요원을 배치,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활용한 발열상황 체크와 함께 출입자는 네이버QR코드를 이용해 전자출입명부로 관리한다.


실내 행사장의 밀집도 관리를 위해 입장인원을 제한(4㎡당 1인)하고 참여자 동선도 일방통행으로 관리,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실내외 행사장 및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흡연부스 등은 방역전문기관에서 직접 소독·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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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백승원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